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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소식

머니투데이, (주)케이코믹스 공동 '어버이날 특집만화' 오픈

'어머니 아버지 그 이름은 그리움입니다'

머니투데이, (주)케이코믹스 공동 '어버이날 특집만화' 오픈

 

 

머니투데이가 국내 최대 만화 매니지먼트 회사인 (주)케이코믹스와 공동으로 어버이날 특집만화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은 공기나 물처럼 너무도 익숙해서 새삼스럴게 없는 어버이의 사랑을 새삼 되새겨보며 그 은혜와 가족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작품들을 살펴보면

'멜랑꼴리'의 작가 비타민이 갑자기 홀어머니가 수술받아야할 상황에 처했을때 보여주는 소녀가장의 순수하고 깜찍한 효성을 다룬 '이쁜이'와 자식을 곱게 키우고자 망가진 '어머니의 손' 두 작품을 올렸다.

'영웅 강철남'의 현용민 작가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친 가족들의 이야기. 하룻밤을 같이 지내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는 내용의 '아버지의 선물'을 올렸다.

'드림캐처'의 작가 오동진은 한국전쟁 당시 눈밭에서 자신을 살리고자 품에 안은채 동사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입양부의 입을 통해 전해듣는 내용의 '품'을 올렸다.

'노크필수'의 양갱 작가는 끊임없이 부모의 등에 기대 사는 현실속 우리들의 모습을 풍자한 '어부바'를 올렸다. 어느 순간 '이제는 업어드려야겠다' 등을 내밀어보지만 이미 업어드릴 부모가 안계신 씁쓸한 회한을 다뤘다.

'아리깔깔'의 작가 이정욱은 치매에 걸려서도 자신의 실수로 딸 손에 입힌 화상만은 잊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 딸 얼굴은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평생 화인찍힌 그 아픔만은 잊지못하는 애틋한 모정의 이야기 '어머니'를 올렸다.

어버이날 특집만화는 머니투데이 만화(http://comic.mt.co.kr) 및 카카오톡 "오늘의 웹툰"에서 볼 수 있다. 

 

머니투데이 김재동 기자